기성용은 벤치대기… 선발 맞대결 무산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스완지 시티전 원톱으로 출격한다. 기성용(28·스완지시티)과의 선발 맞대결은 무산됐다.

손흥민은 6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완지 시티와의 2016~2017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역할은 4-2-3-1 전형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다.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가 2선에 포진하고,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를 내세운다.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수비라인을 지키고, 미하엘 포름이 골문을 각각 지킨다.

경우에 따라 다이어가 스리백(Back3) 라인에 포진하고, 시소코가 중원으로 내려와 3-4-2-1 전형으로 나설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손흥민의 원톱 역할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벤치에는 빈센트 얀센과 조르주 케빈 은쿠두, 조시 오노마, 키에런 트리피어, 케빈 비머, 카터-빅커스, 파우 로페스가 대기한다.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SBS스포츠 생중계.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