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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카림 벤제마(30)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매체 마르카는 20일(이하 현지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벤제마의 활약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지난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골을 넣으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르카는 "벤제마도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자국에서 보다 구단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벤제마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어 "주위 동료들에게는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벤제마가 팬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점은 의문스러운 점이다"고 설명했다. 벤제마는 득점 기회를 날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면서 팬들의 질책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매체는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벤제마가 떠난다면 지단에게는 큰 손해"라고 벤제마를 옹호하면서 "감독과 회장이 모두 벤제마가 남길 원하는 상황에서 벤제마가 다음 시즌 팀에 남지 않는다면 큰 충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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