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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 최소 2골차 이상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니벳, 10벳 등 유럽 10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두 팀의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예상스코어 배당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가 6.71배로 가장 적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에 1만원을 걸고 결과를 맞출 경우 6.71배인 6만7100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배당률이 가장 적다는 것은 그만큼 실현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는 뜻이다.

베팅업체들은 또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7.03배)에 두 번째로 적은 배당률을 줬다. 종목 특성상 통상적으로 1-0이나 1-1 등 골이 적게 나는 스코어에 무게가 먼저 쏠리는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2-0 또는 3-0 승리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8.91배) 2-1 승리(9.48배) 4-0 승리(9.6배)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베팅업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질 가능성(35.75배)보다는 차라리 6골차 대승(27.59)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등을 소집했다. 지난 전반기 2-0 승리를 비롯해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5전 전승, 21득점-1실점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SPO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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