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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애스턴 빌라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25)은 선발로 출격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영국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

손흥민은 3-4-3 전형의 측면 윙포워드로 나설 전망이다. 빈센트 얀센이 중앙에 포진하고,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가 좌-우측 측면 공격수로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

에릭 다이어와 해리 윙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키에런 트리피어가 좌-우측 윙백 역할을 맡는다.

카메론 카터-빅터스와 토비 알더바이럴트, 케빈 비머가 스리백(Back3) 라인을, 미하엘 포름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벤치에는 파우 로페스(GK)를 비롯해 워커-피터스, 얀 베르통헌, 빅토르 완야마, 델레 알리, 조시 오노마, 조르주 케빈 은쿠두가 대기한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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