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침묵했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이 붙는 '손흥민 더비'에서 토트넘이 레버쿠젠에 패배한 가운데,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E조 4차전에서 0대1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72분을 뛴 뒤 교체됐다.

특히 손흥민은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움직임을 보였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았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경기력이 갈수록 떨어진다" "손흥민 진짜 안뛰더라" "손흥민 A매치 이후 별로네. 뭐가 문제일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손흥민, 빨리 예전으로 돌아와줘"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아직 더 믿어보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전적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하며 조3위로 내려앉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