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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 메트로가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6위에 올랐다.

메트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EPL에서 가장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0명중 6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에 대해 이 매체는 "손흥민이 서서히 파워랭킹의 간판선수가 되고 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그의 경쟁자 빈센트 얀센 대신 자신을 출전시켜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트로는 "그는 토트넘의 주포인 해리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얀센의 영입은 1600만파운드(222억원)에 달하는 실패한 투자가 됐다"라고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지난 15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토트넘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달의 선수 이외에 다른 수식어는 부적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3차례의 리그경기서 4골1도움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쳐 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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