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란전 졸전을 펼치며 패한 울리 슈틸리케호가 13일 귀국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곧장 다시 리그를 위해 돌아가 선수단은 고작 8명 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A대표팀이 이란에서 귀국함을 밝혔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수차례 가진 귀국길 중 가장 최악의 귀국길이 될 것을 보이는 대표팀이다. 마치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엿 세례를 받았던 홍명보호의 마지막이 떠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귀국길에는 K리그 소속의 8명의 선수(곽태휘, 김보경, 고광민, 정동호, 김신욱, 권순태, 홍철, 이재성)만 돌아온다. 나머지 15명의 선수는 모두 자국 리그가 진행 중이기에 곧바로 돌아간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이란전 이후 기자회견 등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이 귀국길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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