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24·토트넘홋스퍼)이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영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들즈브러와 토트넘 홋스퍼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전망 기사에서 “손흥민이 선발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손흥민은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면서 “주말 미들즈브러전 역시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9일 선덜랜드와의 EPL 5라운드에서 팀내 최다 슈팅(7개) 최다 드리블 성공(4회) 등 맹활약을 펼치며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4라운드에서도 2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끄는 등 시즌 초반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22일 3부리그 팀인 길링엄FC와의 EFL컵(리그컵) 경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며 주말 경기 출전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 매체는 부상으로 약 두 달 간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공격수 해리 케인의 공백은 빈센트 얀센이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의 리그 3호골 도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미들즈브러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