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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모라타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 전반 7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다비드 실바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연결하자,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터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던 모라타는 이날 1골을 더하면서 대회 3골(3경기)을 기록,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스페인은 모라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니콜라 칼리니치, 이반 페리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크로아티아에 1-2로 졌다. 조별리그 조별리그 2승1패(승점6)를 기록한 스페인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이탈리아와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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