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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새 역사를 썼다.

레반도프스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2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30골 고지에 올랐다.

이 골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로 리그에서 30골 이상을 넣은 외국인선수로 남게 됐다. 레반도프스키의 국적은 폴란드다.

동시에 득점왕까지 거머쥔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976~1977시즌 디터 뮐러 이후 39년 만에 30골 이상을 터뜨린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도 남게 됐다.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 30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 2013~2014시즌에 이어 두 번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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