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언론이 우라와 레즈(일본)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FC서울에 대해 “이번 대회의 강호”라고 소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4일 “우라와가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면서 “다만 첫 경기부터 고비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팀의 완성도가 높다”는 우라와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뒤 “서울은 이번 대회 굴지의 강호로 명성이 높은 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스포츠호치는 “두 팀 모두 자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팀이다. 1, 2차전 모두 치열한 열전이 될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6강에서 만난 서울과 우라와는 각각 K리그와 J-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과 우라와의 대회 16강전은 1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1차전,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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