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의 기성용.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스완지 시티와 사우스 햄튼이 맞붙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스완지의 한국인 미드필더 기성용은 부상을 털어내고 경기 출전 명단에 복귀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격 대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스완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웨일즈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사우스햄튼과의 2015~2016시즌 EPL 2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날 홈팀인 스완지는 골키퍼 우카쉬 파비안스키, 수비수로는 앙헬 랑헬,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애슐리 윌리엄스, 닐 테일러가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더로는 잭 코크, 레온 브리턴, 웨인 라우틀리지, 질피 시구르드손, 안드레 아예우가 공격수로는 알베르토 팔로스키가 낙점받았다.

지난 3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며 교체된 기성용은 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말끔히 회복된 그는 1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복귀해 교체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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