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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아담 존슨(28)이 방출 통보를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는 11일(이하 현지시각)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미드필더 존슨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존슨은 지난 2015년 3월, 15세 소녀를 유인해 성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뒤 기소됐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존슨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존슨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맨체스터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경험하면서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선덜랜드로 이적했지만 15세 소녀와의 성관계로 인해 축구계에서 반강제적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

한편 글로벌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이번 성관계 사태에 곧바로 존슨과의 개인 스폰서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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