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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감독과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한일전을 앞둔 한국의 신태용(46) 감독과 일본의 데구라모리 마코토(49·일본) 감독이 각각 서로를 누르고 우승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드 도하의 대표팀 숙소에서 취재진에 "공격수 박인혁(21·프랑크푸르트)을 뽑지 못했고,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소속팀에 돌아가니 차·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은 무조건 이긴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와의 4강전 이후 선수들의 얼굴과 행동 하나하나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전의 전술에 대해선 "일본의 이번 대회 영상을 분석할 것"이라며 "비디오를 보고 나면 전술에 대한 구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런던 올림픽 3,4위전도 그렇듯 한일전에선 각오가 필요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U-23팀을 이끄는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도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28일 인터뷰를 통해 "일본을 아시아 정상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성인대표팀이나 올림픽대표팀 모두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번은 한국과 만날 것을 예상했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특히 최근 한일전을 언급하면서 '복수전'을 말했다. 그는 일본이 2012년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한 일을 떠올리며 "한국에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은 천지차이다. 런던에서의 패배를 꼭 되갚아주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또한 데구라모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은 결승전에서 여러 가지 전술을 꺼내 들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국과 일본은 30일 오후 11시 45분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런던 올림픽의 신화를 재현해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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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6/01/28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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