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대전시티즌 소속 수비수 서명식(25)을 영입했다.

서명식은 지난해 관동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유계약으로 대전에 입단했다. 신인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경기에 출전해 주목을 받았으며, 리그 후반기에 강원FC로 임대되어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서명식의 합류로 부천의 수비진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FC 송선호 감독은 “서명식은 측면 수비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며 “기존 강지용과 최병도가 건재하고 신인 유망주인 임동혁과 일본 J리그 출신 한희훈이 가세한 가운데 서명식까지 합류하면서 수비진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은 물론 이번 시즌 부천의 수비는 리그 최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서명식은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선생님,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게 되어 기쁘고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 승격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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