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의 오른쪽 발목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엔트리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이청용은 4일(이하 한국시각) 컨디션 점검차 브리스톨시티의 21세 이하(U-21) 팀과의 연습 경기에 출전했지만 전반 25분 상대팀 선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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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인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오른쪽 발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해졌다.

이청용은 지난 2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 6차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9일 쿠웨이트전도 당초 소집 명령을 받았으나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던 이청용은 이번 예선전에서도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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