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연맹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등 총 4가지 부분에 가장 우수한 평점을 받은 구단을 선정한다. 또한, 이 4가지 상은 1차(1R~15R), 2차(16R~30R), 3차(31R~44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고양은 올 시즌 2차(16R~30R)기간 동안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지난 2014 시즌 1,2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명실상부 K리그 챌린지 최고의 경기장 수준을 자랑했다.

고양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구단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구단과 함께 항상 좋은 잔디 상태를 유지해준 고양도시관리공사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 쏟을 것이며, 잔디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3차 클럽 선정에서는 4개의 상을 모두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은 오는 9일 경남FC와 홈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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