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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수원=김명석 기자] 다리오 바시치 크로아티아 감독이 “좋은 경기였다. 우리의 용맹함을 볼 수 있었다”면서 한국전 무승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시치 감독은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바시치 감독이 이끈 크로아티아는 0-2로 뒤지던 후반 16분과 44분 연거푸 골을 터뜨리며 2-2로 비겼다.

바시치 감독은 “U-17 월드컵을 앞두고 기대했던 좋은 경기를 펼쳤다. 감사하다”면서 “특히 오늘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2가지 시스템을 시도해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바시치 감독은 “특히 0-2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2-2로 만회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다”면서 “좋은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의 용맹함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6일 오후 8시 나이지리아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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