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골잡이 네이마르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네이마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1억4천만 파운드(약 2천6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그러나 30일(한국시간) 말라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그 얘기를 들었지만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래서 바르샤 팬들은 (나의 이적에 대해) 아무런 걱정을 않아도 된다"며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던 그는 "우리가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우승컵을 원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 볼거리로 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고, 이날 경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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