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레이디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츠카운티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지소연은 전반 37분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지소연은 팀 공격을 이끌며 활약하다 후반 44분 로라 쿰스와 교체됐다.

첼시레이디스는 마지막까지 지소연의 골을 지켜냈고, 결국 1970년 대회 창설 이래 사상 처음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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