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김정미 조소현(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이천대교) 등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이 팬들과 만난다.

8명의 여자월드컵 스타들을 배출한 인천현대제철은 29일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스포츠토토와의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14라운드에 앞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 남동경기장 메인 출입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인회에는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의 골문을 지켰던 김정미와 ‘주장’ 조소현을 비롯해 김혜리 김도연 임선주 유영아 정설빈 전가을 등 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이 참석한다.

또 이민아와 이세은과 비야 따이스 등 인천현대제철의 주축 선수들도 함께 참석해 약 20여 분 동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이천종합운동장에서도 이천대교 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팬사인회를 연다.

이천대교는 심서연을 비롯해 황보람 이은미 전민경 등 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일부 주전선수들이 참석하는 팬 사인회를 오후 5시 40분부터 진행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서포터스가 자체 제작한 선수 사진 액자 및 꽃다발을 월드컵 대표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 달 여의 휴식기를 끝낸 WK리그는 29일 1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14라운드는 오후 4시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청과 수원시설관리공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이천대교와 화천KSPO(이천종합운동장), 인천현대제철과 대전스포츠토토(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의 경기로 치러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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