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현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직접 길러내는 예비 축구 행정가들의 여섯 번째 모임이 열렸다.

축구 행정가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3기 6주차 강의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와 축구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

축구산업아카데미 6주차에서는 ▲한국식 축구 저널리즘과 실제적 고민(송지훈 중앙일보 축구팀장) ▲K리그 홍보기획과 실무(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은 과장)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축구기자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전해 듣고, 스포츠에 있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한국 축구기자로서의 과제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변화하는 매체 환경과 트렌드에 따른 연맹과 구단의 홍보 실무, 올스타전을 사례로 한 실제 홍보 전략과 결과 등에 대해 전해 들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 3기생들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동안 총 100시간의 스포츠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바탕으로 프로 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