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마인츠05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며 무실점을 이끈 박주호(28)가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자철도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샬케04와의 홈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박주호는 이날 4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4개의 롱패스와 1개의 키패스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

구자철 역시도 팀내 최다인 3개의 슈팅을 비롯해 3개의 가로채기, 78%가 넘는 패스 성공률 등을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

박주호와 구자철의 활약에 마인츠 역시 슈테팔 벨(독일)의 멀티골을 더해 2-0 완승, 2연승을 달리며 8위로 도약했다.

ⓒAFPBBNews = News1
경기 후 독일 언론 빌트는 팀의 승리를 이끈 박주호에게 평점 2, 구자철은 3점을 각각 책정하며 이날 활약을 호평했다. 1~6점으로 책정되는 이 매체의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특히 박주호는 이날 2골을 터뜨린 벨(1점)에 이어 카리우스 골키퍼, 브로진스키 등과 함께 팀내에서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 역시 오카자키 신지와 말리, 하이로 등과 함께 3점을 받았다.

반면 적지에서 완패를 당한 샬케는 선수 대부분이 4~6점에 그치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