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속옷 브랜드 'J10'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의 뒤를 이어 속옷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을 터트려 조국인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이끈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이름 첫 자인 'J'와 등번호인 '10'을 결합해 'J10'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로드리게스에 앞서 호날두는 속옷 브랜드 'CR7'을 출시했고, '꽃미남 스타' 베컴 역시 스웨덴 의류 업체 H&M과 손을 잡고 속옷을 출시해 '돈방석'에 올랐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6천300만 파운드(약 1천102억원)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속옷 브랜드 출시로 팀 동료인 호날두와 '판매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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