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내가 만든 것… 잘못 많이 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결혼생활에 "한때 위기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안정환은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결혼생활에 위기는 없었냐'는 물음에 "위기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소속팀 계약문제로 힘들 때 아내와 많이 싸우고 술도 많이 마셨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이어 "(결혼 생활) 위기는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다. 잘못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정환이 "연애시절에는 데이트하다 훈련에 늦어 자주 혼났다"고 말하자 이혜원은 "그땐 걱정이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미리 훈련장에 나가 몸을 풀 정도로 성실하다"며 남편을 거들었다.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2001년 결혼했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혜원의 결혼은 당시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중국 프로축구팀인 다롄 스더에 입단한 안정환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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