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도청서 입단식, 선수단과 상견례…강원FC "미드필더진 짜임새 한층 높일 것"
최근 프로축구 신생팀 강원FC로 이적한 이을용(33)이 23일 오전 9시30분 강원도청에서 입단식을 한다.
이을용은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민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한 뒤 강릉으로 이동해 강원FC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다.
강릉중-강릉상고를 졸업한 강원도 태백 출신의 이을용은 1998년 부천SK에 입단해 안양LG,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를 거친 뒤 2006년 K-리그로 복귀해 FC서울의 중원을 맡아오다 지난 16일 강원FC로 둥지를 옮겼다.
강원FC는 2002 한일월드컵과 2006 독일월드컵 때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을용의 영입으로 미드필더진의 짜임새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을용의 등번호는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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