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풀백 선발출전… 팀은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7.TuS코블렌츠)가 8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바랬다.

차두리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2007-2008 분데스리가 2부리그 23라운드 FC쾰른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올 시즌 중반 측면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과감히 보직을 변경한 차두리는 작년 12월8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16라운드부터 8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가며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작년 11월4일 SC프라이부르크와 12차전부터 1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에 선 것.

하지만 최근 2연승을 달리던 코블렌츠는 후반 9분 쾰른 스트라이커 밀보예 노바코비치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하고 말았다.

코블렌츠는 7승9무7패 승점 30으로 중간순위 9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