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 초대가수… 프로축구 부흥 기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다음달 9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개막전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 초대가수로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을 불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최고 인기그룹으로 떠오른 빅뱅은 개막전 하프타임에 세 곡을 선사한다.

올 시즌 부산 개막전에선 8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안정환(부산)과 J-리그에서 잉글랜드 무대 진출을 타진하다 K-리그로 귀환한 조재진(전북)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구단은 안정환-조재진의 빅뱅과 더불어 그룹 '빅뱅'의 초청 공연까지 어우러져 잃어버린 항도 축구 열기를 되살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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