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풀백 휴턴 영입… 빠르면 이번 주말경기 투입

이영표(31)가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또 풀백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스코틀랜드리그 글래스고 레인저스에서 활약해온 오른쪽 풀백 앨런 휴턴(23.스코틀랜드)과 계약, 빠르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정규리그 경기부터 투입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토트넘은 1월 말로 마감된 잉글랜드축구 겨울 이적시장에서 왼쪽 풀백 크리스 건터(웨일스)와 중앙 수비수 조너선 우드게이트(잉글랜드)를 데려왔다.

건터는 31일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대신 이영표가 벤치에 앉았다.

휴턴은 주로 오른쪽에서 뛰는 선수라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인 이영표와 직접적으로 자리 경쟁을 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에는 프랑스 출신 파스칼 심봉다가 있다.

이영표는 그러나 지난 27일 맨유와 FA컵축구 4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으로 보직을 바꿔 뛴 적이 있어 휴턴 영입이 잠재적인 경쟁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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