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중 동원과 한 시즌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수원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07 프로축구 K-리그 플레이오프 포항 스틸러스전에 3만3천82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은 창단 이후 234경기(컵 대회 포함) 만에 누적 관중 401만9천867명을 기록, K-리그 통산 네 번째로 4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특히 수원은 포항이 2004년 8월 361경기 만에 400만524명을 기록했던 것을 127경기나 앞당기면서 K-리그 최고 인기구단으로 인정받았다.

수원은 또 이날 경기를 통해 올해 46만5천957명의 홈 관중을 유치, FC서울(45만8천605명)이 2005년 세웠던 K-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관중 동원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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