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파문' 네티즌 반응

“국민을 우롱한 처사다.”

“당사자들을 대표팀에서 영구 제명해라.”

축구대표팀 4명의 아시안컵 ‘음주파동’ 이 불거지면서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 등 인터넷에는 축구팬들의 분노와 항의성 글로 도배됐다. 중요한 대회 기간 중에 일어난 음주파동이라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분노는 시간이 갈수록 더했다.

한 축구팬은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난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기도하면서 봤는데 대회 기간 중에 그것도 숙소를 무단 이탈해 업소 여성들과 밤 새워 술을 마셨다니 말이 되느냐”고 격분했다.

또 다른 팬은 “그때는 더운 날씨 때문에 플레이가 좋지 않았나 하고 이해했는데 알고 보니 시합 전날 여자랑 술 마신 탓이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가슴에 태극기는 왜 달고, 애국가는 왜 부르냐. 정말 어이없다”는 네티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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