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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노래실력 수준급… 김치찌개 아직도 무서워
베어벡 감독 사생활 엿보기

핌 베어벡 감독이 본지 정동철 차장(가운데), 김기범 기자로부터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K리그 구단과의 갈등 등 예민한 질문을 받고도 거침없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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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잘하는 편이지만 아무도 초대해 주지 않더라.”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포츠한국의 창간 3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그라운드 밖에서의 사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베어벡 감독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에 가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내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초대해주지 않았다”며 빙긋 웃었다. 누군가가 초대를 한다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NO’라고 잘라 말했다. 노래방에 가는 것보다 쉬는 시간을 차분하게 보내는 게 체질에 맞단다. 술은 입도 대지 않는다는 베어벡 감독은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생활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베어벡 감독은 대표팀 훈련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며 지낼까.

결론부터 말하면 ‘축구와의 동거’다. 사무실이나 호텔방에서 DVD로 경기 보고, K리그 경기장을 찾고, 해외파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호텔 주변에서의 산책이 유일한 취미 활동이자 낙이다. 골프는 할 줄도 모르지만 꿈도 꾸지 않는다. 어떤 일을 하면 한 곳에 몰두하는 스타일이어서 한눈 팔 겨를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역 지도자에서 은퇴하면 가장 해보고 싶은 운동이 골프라고 했다.

중간에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2001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해온 베어벡 감독은 아직도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대표적인 게 음식과 말이다. 베어벡 감독은 “한국음식을 잘 먹는 편이지만 매운맛은 어쩔 수 없다”면서 “비빔밥을 좋아하고 김치찌개는 매워서 지금도 밥을 듬뿍 넣어 말아 먹어야 할 정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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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철 기자 ball@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7/06/25 2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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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6/25 21:43:43   수정시간 : 2013/04/25 12: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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