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조정선수(왼쪽)와 이미규 탁구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된다. 패럴림픽은 신체적·감각적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 대회다.

이 가운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08학번 이재남 감독, 18학번 김세정, 19학번 이미규 선수가 조정, 탁구 종목에 각각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로 출전한다.

장애인 조정 경기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지체 및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남·여 혼성 종목과 남·여 개인 종목으로 구분되고 장애인 경기 종목 중 유일하게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스포츠다.

이재남 조정 국가대표 감독.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이어 2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김세정 선수는 조정 ’PR1 여자 싱글스컬(PR1W1x)’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해 오는 27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재남 감독은 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졸업생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 조정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후배 김세정을 지도해 왔다.

2016 리우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미규 선수는 포핸드 스트로크와 페인트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특기로, 25일 단식 예선과 31일 단체 1라운드 경기를 각각 치른다.

한편,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서울문화예술대 사회체육학과 15학번 우상혁(높이뛰기), 19학번 우하람(다이빙), 19학번 권순우(테니스), 20학번 김영택(다이빙)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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