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울산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 울산시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2층에서 시작돼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났다"는 최초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는 127가구에 평소 38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