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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해경이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A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연평도와 소청도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26척과 관공선 8척 등 선박 34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과 해군은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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