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HO 누리집.
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위협이 현실화했다"라고 경고했다.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전염병 경보 3단계 까지는 대비책을 준비하는 반면, 4단계 이상으로 돌입할 경우 각국에서는 여행자제 조치 등의 구체적 전염병 확산 방지 지침을 내리고 철저한 예방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WHO 사무총장은 "주말 동안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했다"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좌우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모든 국가는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478명, 사망자수는 53명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