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확진자 발생 /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신여대 CGV가 임시 휴업을 택했다. 성신여대 CGV는 5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곳 중 하나다.

성신여대 CGV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장 내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방역 조치로 금일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업무차 중국에 체류했고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후 29일부터 발열 증상이 시작돼 검사를 받았고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성신여대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돼 있다.

안녕하세요, CGV성신여대입구입니다.

사진=성신여대 CGV
극장 내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방역 조치로 금일 휴업합니다.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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