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와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났으나 비교적 짧은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6만대로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을 것"이라며 "귀성 방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기간 귀성길은 12일 오전, 귀경길은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한 고속도로 최대 이동 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10분, 서서울-목포 8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이상 △‘귀경길’ 대전-서울 4시간20분, 부산-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서울 7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날 0시부터 9월 14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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