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산고가 기준점수인 80점에 0.39점 미달한 79.61점을 받았다"며 "7월 초 청문을 거쳐 중순에는 교육부 장관에게 재지정 취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박삼옥 교장은 "원래 목적은 무시하고 결론인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이기 위한 수순이었다"며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들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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