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행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시각으로 29일 밤 10시께 다뉴브강에서 항해하는 크루즈선이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갑판에 있던 관광객들이 사고를 당하고 선박은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고는 '참좋은여행사' 에서 내놓은 '발칸+여유있는 동유럽 6개국 12/13일' 패키지 상품을 통해 부다페스트를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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