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산공항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7편(출발 5, 도착 2)의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밝혔다. 또 23편(출발 15, 도착 8)이 지연 운항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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