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돌보미 사건의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금천구의 한 가정에서 근무하던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A는 한살배기 아동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약 3개월 동안 근무하며 아동의 얼굴을 때렸고,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동안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도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다.

아기의 모친은 "아이가 수저만 봐도 몸서리를 치고, 주의를 주자 자기 뺨을 치기도 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게재되며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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