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수정 기자 pic@hankooki.com
오혁진 기자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버닝썬 게이트' 관련 추가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혁진 기자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버닝썬'에 대해 취재 중이다. 승리가 아니라 재벌과 정치권 쪽을 취재하고 있다"며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에 대해 "한때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형"이라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오혁진 기자는 "다음 주부터 폭탄 하나씩 터진다. 1~2주에 한 번씩 터질 예정"이라고 예고했으나 이후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그의 신변을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오혁진 기자는 "제 신변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남긴다. 걱정 마라. 자살 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것이다. 제가 잘못되면 이분(노승일)이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혁진 기자는 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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