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 전국을 덮친 꽃샘추위에 미세먼지가 해소됐다.

1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1㎍/㎥) 등 16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0∼15㎍/㎥)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불어온 차갑고 맑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쓸려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14일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기 질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0.3도, 충북 제천 영하 7도, 대관령 영하 7.5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맴돌고 있다.

낮에도 서울이 8도, 전주 9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낮겠고, 찬바람이 불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