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준교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후보 출마자들은 지난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김준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학사를 마쳤다. 지난 2007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사이버 보좌역을 지냈으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SNS 팀장을 맡기도 했다. 2011년에는 SBS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짝'에 '남자 3호'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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