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광은 지난 27일 블로그를 통해 "코갤광수는 제가 맞다. 저에 대한 의혹과 논란 글들을 최근에 알게 됐고 10여년 전 코프리카에서 활동한 사실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며, 잘못을 통감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반성하며 베풀며 살아가도록 하겠다. 어떠한 비판도 감수하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카광은 10년 전 국내 한 유명 커뮤니티에서 '코갤광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인물이다. 당시 개인방송을 통해 여자 목소리를 흉내내며 남자들의 몸캠을 생중계하거나 아버지와 다투는 영상을 생중계하는 등 패륜적 발언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한국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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