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군 당국이 23일 남해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 함정(대조영함)을 향해 근접 위협비행을 한 일본 측을 강력 규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40분쯤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 주변에서 위협비행을 했다. 이 초계기는 우리 해군함정에서 거리 약 540미터 고도 60~70미터 고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며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우리 군의 대응행동수칙에 따라 대응하겠다.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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