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차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서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수소차는 석유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한 대안으로 연구됐다. 수소차는 수소연료를 내연기관의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과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수소차의 장점은 수소 자체의 에너지 변환율이 화석 연료에 비해 높다는 점과 배기가스 대신 물을 방출하여 환경 친화적이다. 큰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자동차와 달리 상대적으로 동력 관련 공간의 부피가 작다. 전기자동차에 비해 수소연료 충전 시간도 짧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충전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고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으며,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해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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