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그룹의 송명빈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마커그룹 직원 양씨는 "송 대표가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3년여 간 서울 강서구 소재의 마커그룹 사무실에서 나를 상습 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강서경찰서에 사건을 넘겨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온 상황.

송 대표는 7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받은 뒤 폭행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고소인이 배임·횡령 혐의를 감추기 위해 자신에 대한 폭언·폭행 녹취록을 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마커그룹의 경영 책임자는 양 씨였고 나 또한 양 씨에게서 맞은 일이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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