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석방을 힐난했다.

신동욱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정농단·불법사찰 우병우 자정 석방, 무전유죄 유전무죄 꼴이고 법꾸라지 살아 있는 꼴이다. 국정농단 아니라 사법농단 보여주는 꼴이고 적폐청산 아니라 적폐생산 꼴"이라고 적었다.

이어 "사법부 적폐청산 꾸물대다 법꾸라지 다 빠져나가는 꼴이고 사법부의 정권에 대한 반기 꼴이다. 법버러지의 돌봄 서비스 꼴"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은 3일 오전 구속만료로 석방됐다. 지난 2017년 12월1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38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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